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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공지] [샘이야기] 2024년 함께 걸어갈 길은? 날짜 2024.01.24 15:18
글쓴이 샘복지재단 조회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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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새날이 시작되었습니다. 다들 어렵다고 하는 시기이지만, 그래도 희망을 품고 열심히 살아보리라 마음을 다잡는 때입니다.
 
아쉽게도 2024년 남북의 신년사를 살펴보면 한숨부터 나옵니다. 화해와 소통의 길은 더욱 요원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갈라진 한반도, 나눠진 한민족, 끊어진 소통과 교류를 회복하려는 내용과 노력은 안타깝게도 도무지 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한층 거칠어지고 강한 발언들로 가득 차 있을 뿐입니다. 이미 동족상잔의 짙은 아픔을 겪었음에도 이번 신년사에서는 전쟁, 핵, 군사력 증강과 같은 상상하기조차 싫은 말들이 나옵니다. 그것도 우크라이나-러시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채 끝나지도 않은 상황에서, 수많은 무고한 주민들, 어린아이들이 생명을 잃고 있음이 연일 보도되고 있는데도 말입니다.
 
잠언 16장 9절을 읽을 때마다 “하나님, 제 길을 인도해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이왕이면 제가 계획한 대로 인도해 주시면 안 될까요?”라고 묻곤 했었습니다. 하지만 2024년 새해에는 정말 남북한의 미래를 위해서 나의 생각과 마음을 내려놓고, 오로지 하나님께서 선한 길로 인도해 주시도록 기도해야 할 것 같습니다.
 
2024년은 지구촌 전 세계의 40%가 훨씬 넘는 인구가 “선거”를 하게 되는 “선거의 해”라고 합니다. 물론 우리나라도 올해 총선이 있습니다. 모세, 요셉, 에스더, 느헤미야, 바울...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고, 헌신한 성경의 인물들처럼, 극한 갈등에 처한 한반도의 위기와 적대관계로 굳어진 남북관계를 화평과 평안, 소통과 이해, 하나됨의 길로 이끌며, 선한 영향력을 펼칠 좋은 리더들이 나오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서 2024년은 답답한 현실에 한숨짓는 것이 아니라, 기도하고 인내하며, 오직 선한 길로 남북의 은혜로 말미암아 걸음을 인도해 주시도록 구해야 할 시간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이끄실 한 해, 그리고 그 길을 기대합니다. 변함없으신 하나님은 언제나 선하십니다!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시편 107편 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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