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없어도, 희망을 보겠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폭우가 내려 3일 동안 물에 잠겼던 민들레 교실의 복구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침수피해로 바닥은 다 일어나고, 벽지와 모든 가구와 교육 기자재 등이 사용할 수 없게 되어서 미뤄졌던 새 학기도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교실이지만 학생들을 보면 여전히 희망은 가득한 교실입니다.
현재 사용할 수 없는 것들은 다 버렸고 사용 가능한 것들은 씻어서 말리고 있습니다. 건물 내부의 벽과 바닥은 흙탕물을 씻어냈지만 완전하게 건조하기까지는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다가오는 추위와 변덕스러운 날씨로 복구 작업이 더 오래 걸릴 수도 있겠지만 더 큰 걱정은 자재비용과 인건비 등이 많이 높아져서 부담되고, 마음은 급하기만 합니다. 모든 것을 복구하려면 많은 재정과 시간이 필요로 합니다.
코로나19, 우크라이나 전쟁과 수해까지 전혀 예측하지 못했던 어려움이 있지만 낙심하지 않고 인내하며 달려갈 수 있도록 민들레 교실을 응원 해주세요. 어려움은 크지만 배움은 계속될 것입니다.
폭우로 물에 잠긴 민들레교실에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힘을 주세요. - 민들레교실 복구에 힘쓰는 사역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 한국어 교재, 교육 기자재, 책상과 의자 등 교실 복구를 위해 후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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