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지진 피해,

쓰촨성에 이어 샨시성도 강진 발생, 댐 붕괴 위험..

1. 최근 상황

대지진이 발생했던 쓰촨성에 이어 27일, 샨시성에서도 7차례의 여진과

함께 규모 5.7의 강진이 발생하여 가옥 수십만채가 무너지는 등 피해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이는 쓰촨성에 6.4의 강력한 여진으로 천 여명의 사상자가 난 지 불과 이틀만입니다.

지진으로 만들어진 거대한 자연호수 탕자산 언색호(堰塞湖:quake-lake)는 계속 수위가 높아져 하류 주민 13만여명을 대피시킨 상황이라고 합니다.

더 우려가 되는 것은 중국 남부에서 확산되고 있는 폭우가 쓰촨성으로 확대될 경우 자연호수와 댐의 붕괴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대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6만7천183명, 실종자 2만790명(중국정부발표)으로 발표된 상황 속에 약 500만 명의 이재민들이 가족과 집을 잃은 슬픔 가운데 제대로 먹고 자지 못하고 계속된 여진과 전염병, 댐 붕괴의 우려로 하루하루 두려움 가운데 지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2. 구호 활동

쓰촨성의 피해복구 및 구호활동이 장기적으로 이루어 질 것을 예상하고,

SAM 본부에서는 SAM-CHINA(단동복지병원)를 통한 의료품, 생필품 지원이

원활이 이뤄지도록 지원활동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1) 성금 : 중국 홍십자 또는 민정국 등을 통하여 지원.

2) 긴급구호 현지 요청 물품

① 20인용 텐트 (￦700,000)

② 항생제 알약 (1인 환자, 1주일분 ￦1,000)

항생제 주사 (1인 환자, 1회분 ￦500)

여러분의 기도와 도움이 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습니다.

*쓰촨성 긴급구호 특별후원처

신한은행 100-023-134102 (예금주: 사단법인 샘복지재단)

2008-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