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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제목 [공지] 제3회 장기려의도상 - 박세록 총재 수상 날짜 2006.11.29 10:38
글쓴이 샘복지재단 조회 4018

2006-11-29


한국의 슈바이처라고 불리는 고 성산 장기려 박사의 학문적 업적과 정열을 기리고, 이웃사랑 실천과 헌신을 북돋우기 위해 제정된 장기려의도상 제3회 수상자로 박세록 총재 선정되었습니다.


- 시상일시 : 2006년 12월 16일(토) 오후 7시
- 시상장소 :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 2층 그랜드볼룸(구관)


<수상자 프로필>

박세록 (朴世綠)

SAM의료복지재단 국제총재

<주요학력>

1963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1966~1971 William Beumont Hospital(미시간대학교 프로그램)

1971 산부인과 전문의 취득

1973 美 산부인과 학술회원 학위 취득


<주요경력>

1989~2003 미국 웨인주립대학교(‘89~’97), UC DAVIS(‘97~’03) 산부인과 교수

1995~1999 평양 제3인민병원 개원 및 명예원장

1989~ 현재 SAM의료복지재단 창설자 및 국제총재

2000~ 현재 중국 단동복지병원, 심양사랑병원 개원 및 병원장


<주요공적>

1987년 12월 웨인주립대학 외래교수로 재직 중, 인도 봄베이대학 등 3개 대학에 교환교수로 가서 강의와 의료봉사 활동을 하였다. 헐벗음과 굶주림의 현장에 가서 인간의 본 모습을 목격한 것, 그 경험을 연재한 미주 한국일보 칼럼을 북한고위층이 읽고 이것이 계기가 되어 1988년 11월 북한정부의 공식 초청으로 이듬해 1월 첫 방문을 하게 되었다.

이렇게 시작된 북한돕기 운동을 위해 '북미 기독의료선교회'를 1989년 4월 창립하였고, '사랑의 의료품 나누기 운동’을 펼쳤다. 한국에서는 '한민족복지재단'을 세웠다. 90년 7월 평양에 병원건립을 하자는 제안을 받아 500병상, 분만실 2개, 수술실 3개 등의 규모인 '평양 제3인민병원'을 1995년 11월 22일에 개원하였고, 1997년 9월 29일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시술을 직접 하였다.

그리고 북한 국경에 심화된 탈북자를 돕기 위해 SAM의료복지재단을 재창설하여 압록강 두만강을 잇는 단기 의료봉사 루트 개척(1998년 9월)을 시작으로 매년 10여 차례의 단기의료봉사활동(하루평균 200명, 년 평균 5,000명 진료)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뿐만 아니라 단동복지병원, 심양사랑병원, 집안진료소, 장백진료소, 우스리스크진료소를 개설하여 북녘동포들의 생명을 살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그 외 세계 각지의 재난지역(용천폭발사고, 쓰나미 피해 등)에 긴급구호를 실시하고 있으며, 북한에 비타민보내기운동, 사랑의왕진가방보내기운동, 겨울나기운동, 분유보내기운동 등 매년 북한동포들을 돕기 위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수상소감>

부족한 사람이 존경하는 장기려 선배님의 그 선하심을 기념하기 위한 ‘의도상’을 받게 된 것을 참으로 영광으로 생각하고 한편으로는 두려운 마음도 있습니다.

특별히 오늘의 내가 있도록 키워 준 우리의 모교, 서울대학교의과대학 동창회에서 좋게 생각하시고 격려해 주셔서 그 어느 상보다도 귀하고 감격스럽습니다. 선배님들의 귀중한 가르침과, 친구들과 후배들의 사랑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나보다도 더 훌륭한 여러 선후배님들이 있는데, 이 사람을 뽑아 준 것은 옳게 살아 하늘을 향해 한 점의 부끄러움이 없도록 살아야 할 것을 가르쳐 주는 것으로 알고 나의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자랑스러운 모교와 동창회가 이 사회를 위하여 헌신하고, 민족을 사랑하는 귀한 일에 확고한 선구자의 위치에 있음을 알고 이 부족한 사람도 이 일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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