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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공지] 염광유치원, '사랑의 왕진가방' 저금통 전달 날짜 2006.12.18 10:39
글쓴이 샘복지재단 조회 4222

“북한 친구들에게 약가방 보내주세요”
염광유치원, 샘의료복지재단에
‘사랑의 왕진가방’ 저금통 전달


염광유치원(원장 김신재, www.ykids.co.kr)은 18일, 원생들이 6개월간 동전을 모은 ‘사랑의 왕진가방’ 저금통을 샘 의료복지재단(총재 박세록, www.samf.net)에 기부했습니다. 염광유치원은 올해로 3년째 북한 어린이를 돕기 위해 동전모으기를 해오고 있습니다.

이날 270여 명의 염광유치원 원생이 기부한 총액은 약 200만원. 1년동안 부모님께 받은 용돈, 세뱃돈, 군것질을 줄여 10원씩, 100원씩 동전을 모았습니다다. 이렇게 모인 저금통은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북한 어린이들과 임산부들을 위해 샘의료복지재단에서 제작, 2년전 오늘 지원했던 ‘사랑의 왕진가방’의 의료물품을 다시 채우는 데 사용됩니다.

사랑의 왕진가방의 구성품은 청진기, 혈압계, 주사기, 소독/혈압/기침/설사약, 진통해열제, 항생제 연고/알약, 구충제, 일회용 밴드, 각종 붕대, 소독장갑, 면봉, 체온계, 각종 솜 등 의약품 및 진료도구들입니다.

무궁화반 이현준 어린이(6)는 “크리스마스가 되면 산타 할아버지 선물을 기다렸는데, 이제는 북한 친구들에게 선물을 줄 수 있게 돼서 기뻐요”하고 말했습니다.

김신재 염광유치원 원장은 “올해 북한 핵실험 등 좋지 않은 일들이 많았는데도, 어린이들과 부모님들이 자원하는 마음으로 참여해서 많은 후원금이 모였다”며 “받은 사랑을 나누는 습관을 어릴 때부터 갖게 함으로서 올바른 가치관을 갖춰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박성복 샘의료복지재단 홍보와모금 팀장은 “어린이들이 모아준 따뜻한 온기가 북한 어린이들에게 그대로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기 예수님처럼 지혜와 키가 자라가며 모든 이에게 더 사랑스러워 가기를 기도한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습니다.


2006-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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