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촨성 지진 피해,

응급처치 의약품, 생필품 1차 긴급지원

비공식적으로 현재까지 약 10만 이상의 피해자가 발생했을 것으로 추측이 되는 중국 쓰촨성 현지에는 수십만 명의 이재민들이 식수, 식량, 생필품과 의료혜택 등이 원활히 지원되지 않아 심각한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계속되는 여진과 계속된 추위로 집과 가족을 잃은 주민들은 안정을 찾지 못하고 두려움 가운데 피난 생활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1. 현 상황

20일 현재, 중국 국무원 지진구재총지휘부 자료에 의하면,

● 사망자가 4만75명,

● 실종자 3만2천361명,

● 부상자는 24만7천645명,

● 집을 잃은 이재민이 500만명

에 이른다고 합니다.

그러나 사망자 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급격하게 늘어나 1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2. 구호활동

이에 샘복지재단은 단동복지병원을 통해 재난 지역의 요청에 따라 먼저 쓰촨성에 5월 21일, 1차적으로 병원에 보관 중이던 응급처치 의약품, 수액(링거) 및 각종 생필품 등 약 $10,000 상당의 긴급 구호, 의료 물품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또한 계속해서 중국 정부, 현지의 홍십자를 통해 2차, 3차 구호물품 발송 등 지속적인 구호활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21일, 파견 예정이었던 긴급의료구호팀(13명)은 중국 정부, 홍십자의 지휘에 따라 배정을 받는 데로 현지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지금 피해 주민들에게 가장 절실히 필요한 긴급 필요 약품 및 물품(수액,

항생제, 소독약, 진통제, 생필품과 텐트, 비상식량 등)을 보내는 일에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도움이 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습니다.

*쓰촨성 긴급구호 특별후원처

신한은행 100-023-134102 (예금주: 사단법인 샘복지재단)

2008-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