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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실크로드의 중심부에 위치한 키르기스스탄은 아름다운 자연으로 ‘중앙아시아의 스위스’라고도 불리는 나라입니다. 샘복지재단은 KOICA 민관협력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으로 키르기스스탄의 수도 비슈케크 외곽 산간지역에 위치한 총타쉬 마을 방문하였습니다.
총타쉬 마을은 약 600여 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대부분 목축과 농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이 곳 총타쉬 마을에서 주민들과 학교 아이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설문지 작성, 인터뷰를 통해 구강건강 상태를 조사하였습니다. 총타쉬 마을 아이들 80명의 구강조사 결과, 95% 이상의 아이들에게서 치아우식이 발견되었습니다.
6세에 올라오는 영구치 어금니가 7세 때부터 썩기 시작해서 10세에는 발치되기 시작합니다. 올바른 양치질 교육부족과 불소치료 인식부족 그리고 실란트 홈메우기 예방치료를 하지 않아 대부분의 아이들은 영구치를 발치합니다. 어린 나이에 영구치를 발치한다는 것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영양부족, 위장장애 등 평균 수명저하로 이어집니다.
샘복지재단은 현지 구강조사를 통해 키르기스스탄 현지인과 고려인동포의 구강보건을 돕고자 합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 부탁드립니다.
*키르기스스탄 총타위 마을 어린이들과 마을 주민들의 구강보건 지원을 위한 해피빈 기부 모금함을 통해서도 기부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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